대구은행이 경산시·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황병우(오른쪽) 대구은행장, 조현일 경산시장, 권원정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DGB대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경산시·신용보증기금과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본 협약은 경산시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체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소프트웨어 및 문화컨텐츠 기업에 집중 자금 지원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및 자금 경색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DGB대구은행은 경산시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DGB대구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는 5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기금 보증 심사를 거쳐 경산 지역 기업에 75억원 규모의 금융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용보증기금과 보증료 연계 지원을 통해 1년간 0.3%포인트의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경산시 유망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