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각 고위직, 민생현장 직접 소통 강화하라”
2023-11-06 15:01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계속해서 장관 등 내각 고위직들이 민생현장 직접 소통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각 부처의 현장 행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국민들과 정부 사이의 벽을 깨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대통령실 참모들은 물론, 국무위원들에게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으로 뛰어들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탁상정책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각 부처의 민생 현장 직접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윤 대통령은 직접 민생 현장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1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민생 타운홀’ 형식으로 개최해 서민들의 애로사항에 직접 답변했고,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미는 따뜻한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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