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응원과 기부의 발걸음을 모은 '제3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가 마무리됐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세브란스병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개최 후 단 3일 만에 기부 목표를 훌쩍 넘어서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받았다.

경기도청 육상팀의 김영진 선수 겸 코치가 홍보대사로 나서 이 행사가 아이들과 이웃을 위한 관심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캠페인 홍보와 다수의 참여 인증으로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러닝을 통해 '행위 기부'를 실천하며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소셜 미디어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의 의미와 메시지를 널리 전파했다.

챌린지의 주된 기부 물품인 천연비누 만들기 세트는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더불어 제공된 건강기능식품과 생필품이 포함된 '엔젤키트'는 곧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아암 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는 캠페인 초기부터 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첫 해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들은 남한산성 둘레길을 걷는 내부 행사를 통해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이는 지역사회에 대한 그들의 남다른 관심과 참여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단체와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새로운 시장 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회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기부와 기관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온기를 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