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이 게코도니아와 우수인재 양성 및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모습. [국민대 제공]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8일 국민대에 따르면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지난달 25일 게코도니아와 우수인재 양성 및 기술지원 관련 업무협약(MOU)를 채결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 및 확산하고, 산업체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IT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지향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4단계 BK21 사업에 경영분야 전국단위 교육연구팀에 단독으로 선정되는 등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의 연구와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게코도니아는 성장 중인 파충류 반려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IT기술과 DNA정보를 활용해 보다 과학적인 개체 관리와 건강 검진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하고자 올해 2월 설립됐다. 개체 ID 발급을 통한 인증 서비스, 메디컬 서비스 등 관련 특허기술 확보, 다양한 투자 유치 및 사업화를 통해 파충류 반려인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도형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원장은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은 그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과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본 대학원이 보유한 이미지 딥러닝 관련 핵심 방법론 및 특허가 게코도니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및 AI기반 신규 서비스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코도니아의 이석진 대표와 정진연 대표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과 MOU를 통해 한층 높은 IT 기술을 파충류 산업에 접목시켜 발전하는 데에 필요한 우수 인재와 선진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에 있어 지속적인 투자 등을 통해 국내외 파충류 관리 서비스 가치 극대화의 선진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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