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에 ‘내 생애 첫 책’ 기증
2023-11-10 14:00


‘내 생애 첫 책’ 도서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스코 그룹 물류 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평택 배다리도서관에서 평택시 관내 1000여 영유아 가정에 기증할 ‘내 생애 첫 책’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 최준구 경기도 평택시의회 의원, 유현미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장,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도서관 추천 도서 가운데 생후 48개월 이하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라 그림책, 헝겊책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배다리도서관을 통해 평택시 관내 120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 도서 전달 대상 가정을 모집하고,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 선정과 대상자 도서 배부를 지원한다.

포스코플로우는 협력사,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저출산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차원에서 이번 도서 기증을 결정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번 도서 기증으로 취약계층 영유아의 정서 발달을 지원함과 더불어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도시 중 하나인 평택의 양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내 생애 첫 책’ 도서 기증은 포스코 그룹의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참여로 기획된 사업이며,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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