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장애인 야학 교육환경 개선사업 실시
2023-11-13 09:28


방음시설이 설치된 실내 공간에서 장애인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장애인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2023 리빙인하모니’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빙인하모니는 장애인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이다. 장애인 교육시설이 들어선 대부분의 건물은 노후되거나 장애인 편의에 적합하지 않아 장애인들이 교육받는 데 불편함이 크다. 리빙인하모니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 보장에 기초가 되는 공간을 개선하고자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공간복지를 제공한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 3개소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수원시, 김포시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애 맞춤 시공과 가구를 지원했다.

따뜻한동행은 현장심사 뿐만 아니라 공간복지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시공 관리·감독에도 참여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국장은 “꼭 필요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며 “우미희망재단은 사회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그 틈을 메꾸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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