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이브이 3분기 매출 259억·영업이익 14억
2023-11-15 14:1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삼기이브이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75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이다.

삼기이브이는 북미 투자회사인 삼기아메리카 법인 매출이 2024년부터 반영돼 이번 3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북미법인에 지분투자 5200만달러, 금융권 대출에 의한 투자 6000만달러가 투입되면서 연결 자산총계가 2022년말 926억원에서 9월 말 214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을 추가한 ‘배터리 케이블의 제조 판매업’에 대해 배터리 케이블에 대한 특허출원이 5개 진행됐고 배터리 센싱 케이블에서 고전압케이블까지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은 정관상 사업목적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관련 내용을 상세히 공시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한 바 있다.

삼기이브이는 특허 출원된 배터리 센싱 케이블(일명 FF-PCB)은 배터리 셀의 전압 및 온도를 측정하여 BMS로 전달하는 부품으로 길이에 제한이 없으며, 미세회로부품 실장(SMT)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식 삼기이브이 기술연구소 소장은 “현재 모듈/팩 제조업체와 시제품 제작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 진행 상황을 외부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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