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건강소모임 사례 공유회 개최…걷기·마라톤·무예 등 다양
2023-11-16 08:39


서울 동작구는 지역사회 내 건강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해 ‘몸마음튼튼 건강소모임 활동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사회 내 건강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해 ‘몸마음튼튼 건강소모임 활동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 공유회는 건강소모임이 활동한 주요 성과를 나누기 위해 신대방2동 동주민센터에서 열렸다.

동작충효길 걷기, 마라톤, 핑크리본 페스티벌(유방암 예방 캠페인), 스마트 기계를 활용한 걷기, 보건무예 등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됐다.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건강소모임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건강증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3~4월 동작보건지소 주관으로 8주에 걸쳐 건강소모임 활동가 양성 과정을 통해 31명의 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총 60명이 9팀을 구성해 6월부터 건강소모임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 스스로 활동계획표를 만들어 5개월간 월 2회 이상 소모임별 건강 활동을 했다.

보건지소는 이 과정에서 올바른 걷기, 통증 예방 스트레칭, 비만 탈출, 건강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대사증후군 검진, 체성분 측정 등 무료상담 서비스를 상시 운영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례 공유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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