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어린이집 공간환경 디자인 인정
2023-11-17 11:17


14일 진행된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에서 카카오 어린이집 2개소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유나(오른쪽) 카카오 어린이집TF 파트장이 수상하고 있다.

카카오의 어린이집 2개소가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

카카오는 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는 ‘2023년 THE 자람 직장어린이집 보육공모전’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곳은 각각 올해 4월 판교 알파돔타워에 신규 개원한 ‘별이든어린이집’과 지난해 8월 이전 개원해 현재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 위치한 ‘아지뜰어린이집’이다. 같은 해에 같은 분야에서 동일한 회사가 상을 두 번 받는 것은 해당 공모전 운영 이래 최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4개소가 응모하며 경쟁률이 5대 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공간환경디자인 분야 수상 공간 8개소 가운데 2개소에 카카오 어린이집이 이름을 올린 것이다.

카카오 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를 토대로 영유아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 곡선 형태의 마감과 공간의 구성,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공간 활용과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카카오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 4개소가 모두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됐다. 제주 ‘스페이스닷키즈어린이집’은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판교 ‘늘예솔어린이집’은 2017년 근로복지공단 보육공모전에서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 스페이스닷키즈어린이집, 카카오 판교 오피스와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아지뜰어린이집·별이든어린이집,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총 907명의 영유아를 돌보는데,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각 어린이집은 ‘우주’, ‘광장’ 등 테마를 녹인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또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 외에도 카카오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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