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코웨이 협력사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21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협력사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진행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변동분을 납품 대금에 반영,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중소벤처기업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을 비롯, 코웨이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재선 코웨이 납품대금 연동확산 지원TF 팀장이 납품대금 연동제도를 설명하고 위·수탁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
코웨이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협력사의 납품대금 연동제 동반 참여를 독려하고 협력사 경영진·실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코웨이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에 앞서 지난해부터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협의를 통해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김기배 실장은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서 협력사 부담을 완화하고 상호 책임감 있는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이번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