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호 정찰위성 발사 내달 2일로 연기…현지 기상 관계로
2023-11-28 15:38


우리 군의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미국 현지 기상 사정으로 연기됐다. 자료사진. 지난 2021년 미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로이터·AFP]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오는 30일로 예정했던 우리 군의 첫 독자 정찰위성 발사가 미국 현지 기상 사정으로 연기됐다.

국방부는 28일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가 현지 기상 관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은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이용해 발사할 예정이었다.

현재까지는 다음달 2일로 미뤄졌지만 기상 등 현지 상황에 따라 또다시 조정될 수 있다.

군은 2010년대 초반부터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 획득을 목표로 하는 ‘425 사업’을 추진해왔다.

425 사업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전자광학과 적외선(EO/IR)장비 탑재위성 1기 등 모두 5기의 고해상도 군사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legend19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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