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29일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한 최신 차트(12월 2일자)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1월 10일 발매한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과 10월 각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와 ‘맥시던트(MAXIDENT)’, 2023년 6월 정규 3집 ‘★★★★★ (파이브스타·5-STAR)’에 이어 최신작 ‘락-스타’까지 4개 앨범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놨다. 게다가 ‘락-스타’는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톱 10에 자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보와 타이틀곡 ‘락 (樂)’으로 ‘아티스트 100’ 8위,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4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빌보드 글로벌 200’ 46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차트에서 최고와 최초 기록을 쌓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빌보드 200’ 4연속 1위,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 90위, ‘아티스트 100’ 2위에 오르며 빌보드 3대 메인 차트를 모두 섭렵했다. K-팝 보이그룹 중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2023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도 정규 3집 ‘★★★★★ (파이브 스타)’로 앨범 종합 차트 ‘빌보드 200 앨범’에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82위를 비롯해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1위 등 각종 차트를 장악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타이틀곡 ‘락 (樂)’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만든 노래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락(樂)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힘 있는 사운드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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