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Global P.A.L. 참석자들이 최근 경복궁을 방문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2023년 Global P.A.L. 프로그램’을 인재창조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Global P.A.L’은 포스코그룹의 해외법인 우수인재를 본사로 초청해, 포스코그룹의 사업 청사진을 소개하고 K-POP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부심(Pride)과 감사(Appreciation), 애사심(Loyalty)의 영어 앞글자를 약자로 따왔으며, 영어 ‘PAL’이 뜻하는 ‘친구’라는 의미도 동시에 담고 있다.
이번 1기 ‘Global P.A.L.’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중국, 튀르키예 등 전세계 12개국의 포스코그룹 해외법인 직원 6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닷새간 한국의 포항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사업장을 방문하고, 유적지와 인기 K-POP 명소를 관람하면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포스코는 해외직원들에게 경영이념과 한국어를 익힐 수 있는 ‘골든벨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 선발된 해외 직원들은 향후 PAL 1기 맴버로 포스코그룹의 전용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Global P.A.L.’ 프로그램을 향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해외법인에서 연간 200명 이상의 직원을 초청하고,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간다는 계획이다.
Global P.A.L.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스코그룹 해외법인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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