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영탁의 팬클럽 ‘탁스튜디오’의 팬모임 ‘하랑타기[영탁不敗(불패) 인천 내 사람들]’가 12월 2일 사회복지 법인 예원에 김장 김치 400㎏를 전달했다.
사회복지 법인 '예원'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영탁 팬모임 ‘하랑타기’는 2020년 출범이후, 매년 예원의 보호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김장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가수 영탁의 팬모임 하랑타기가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예원에 기부한 김장 김치
‘하랑타기’ 관계자는 “가수 영탁이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감사와 사랑은 아끼는 것이 아니라는 영탁의 지론에 동참하며, 우리 팬클럽이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으로 장애인 분들이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예원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 기부의 손길이 줄어들 요즘 시점에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주셔서 감사하며, 겨우내 우리 예원 가족들이 김치를 즐기며 영탁과 팬클럽 하랑타기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탁은 올해 발매한 정규 2집 메인 타이틀 '폼미쳤다' 음원이 대한민국 유튜브 쇼츠 주간 인기곡 2위, 2023년 47주차 써클차트 다운로드 차트7위를 차지하는 등 폼미쳤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3 영탁 단독콘서트 '탁쇼2:TAK'S WORLD'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인천, 안동 공연을 성료했다. 12월 9일과 10일 오후 3시 대전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