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출시
2023-12-05 11:21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사진)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인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다. NFT(대체불가능토큰)와 식물 모두 대체 불가하다는 점에서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 생물의 희소가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12월 5일인 세계 토양의 날에 맞춰 출시를 알려 환경 보전의 의미도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로 제작, 업비트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모든 야생 식물이 멸종된 세계의 요원이 된다는 역할도 부여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요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총 2가지다. 먼저,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14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멸종 위기 식물,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 등 그동안 두나무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NFT를 소지한 홀더(보유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한다. 1·2차에 걸쳐 각각 80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 총 1600개 수량이 제공된다. 2차 드롭까지 진행한 뒤 남은 수량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3차 드롭에서 소진된다. 3차 드롭은 업비트NFT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는 25일까지 진행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인스타그램에 필수 태그와 해시태그를 포함해 반려 식물을 인증하면 된다. 미션을 완료하면 참여자에게 씨앗NFT를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코드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 참여자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2개까지 씨앗NFT를 받을 수 있다. 미션에 성공한 전원에게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의 카드 지갑을 제공한다.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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