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지방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조개혁 추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전국 지방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조개혁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등 4개 혁신 분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535건의 혁신과제가 제출돼 4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16건을 선정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구조개혁 추진' 분야에서 '문화관광인프라와 콘텐츠 통합으로 지방시대 경북문화관광 선도'를 주제로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리법인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비영리법인인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와 차질 없는 통합을 이뤄내며 공공기관 슬림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국·도정 과제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부상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지역 문화관광거점기관인 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간 통합 관리, 운영을 통한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방주도 문화관광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