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입대 앞두고 짧아진 머리 공개…"진짜 설렌다"
2023-12-06 16:33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짧아진 머리스타일을 공개하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5일 뷔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RM 지민 정국과 함께 완전체로 라이브 방송을 한 데 이어 개인으로 또 팬들을 만나러 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짧은 머리로 등장한 뷔는 "진짜 설렌다.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서로 소중함을 안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그는 "거기 가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콘서트를 한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뷔는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제가 가는 곳이 기사가 났더라. 아미(팬덤명)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솔직히 전 그냥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것"이라며 "제 목표도 있으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도 사릴 땐 사릴 줄 안다. 그러니 건강하게 안 다치게 하고 오겠다. 웃으면서 잘 돌아오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뷔는 '언제 완전히 머리를 밀 거냐'는 팬들의 질문에는 "아직 촬영이 많이 남았다. 내일도 촬영이다. 쉰 적이 없다"고 입대 전 '열일'을 예고했다.

끝으로 뷔는 "아미 여러분 정말 저에게 이런 값진 경험과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노래와 콘텐츠들을 많이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한편 뷔는 RM과 오는 1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정국은 지민과 12일, 현재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4명이 12월에 연달아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은 7명 멤버 모두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 4월 각각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9월에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섰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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