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 사우디 디지털트윈 구축 맞손
2023-12-15 13:30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네이버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대외ESG정책 채선주 대표, LX공사 어명소 사장,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 [LX국토정보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사우디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사업에 함께 속도를 낸다.

LX공사와 네이버클라우드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각 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에 본격 협업할 계획이다.

LX공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LX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LX플랫폼은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 플랫폼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시각화·분석·시뮬레이션을 통해 과학적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도시·국토 문제 해결에 강점이 있다.

LX공사는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구축에 대한 성공적 구축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중점 정책인 민·관‘원팀코리아’로서 글로벌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수출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양사의 협업이 시너지를 낸다면 앞으로 사우디의 주요 도시를 디지털트윈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해 협력이 전방위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중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K-스마트 인프라를 수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기술과 역량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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