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
2023-12-16 06:56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디지털 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철우 경북지사와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을 비롯해 위원, 디지털 전환 민간협의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11월 제정된 경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에 근거해 신설됐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경북도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기본계획은 '디지털 세상! 경상북도'라는 비전으로 여건, 정책 변화를 반영해 4대 추진 전략, 112개 세부과제, 5조 7373억 원 규모로 수립했다.

디지털 전환 기본계획 4대 추진 전략은 △경북형 디지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생태계 조성 △디지털 새로운 가치창조 서비스 확산 △디지털 리더십 창출 거버넌스 구축이다.

경북도는 세부 과제 추진을 위해 경북 디지털 전환 지원단, 산업DX협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도 역할을 분담해 프로젝트 기획, 사업화 절차를 구체화하고 사전평가심사와 모니터링으로 사업의 평가와 환류 체계도 확립한다.

공동위원장인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 총장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과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명실상부 민간주도 위원회가 되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세대와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고루 잘살기 위해선 지방의 디지털 혁신이 먼저이며 그 중심에 경북이 서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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