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빅웨이브모펀드, 6000억 조성 조기 달성
2023-12-19 09:22


지난 1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성과보고회.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빅웨이브모펀드가 3년 동안 당초 목표 6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인천광역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21년부터 4년간 인천시 예산 600억원으로 6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현재 21개 자펀드에 225억원의 재원을 출자해 6114억원의 펀드를 조성함에 따라 추진 3년 만에 조기 달성했다.

또한 약 633억원의 투자 마중물 확보를 통해 인천 소재 기업에 224억원의 투자금이 집행됐으며 서울·경기에 집중돼 있던 민간 투자사의 관심이 인천으로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이후 관내 전문 투자사는 벤처캐피탈 2개사, 창업기획자 8개사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였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지자체 최초 추진한 모펀드 사업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협회와 단체, 대학 및 인천 중견․중소기업들의 협업 덕분에 당초 4년에서 시행 3년 만에 6000억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산업 분야의 자펀드 추가 조성을 통해 1조원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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