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수주
2023-12-19 11:38


대우건설이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작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여의도 1호 재건축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19일 밝혔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만6857㎡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49층 3개동 5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며, 총 공사금액은 5704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에 ‘써밋 더 블랙 에디션(조감도)’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써밋 더 블랙 에디션’은 월드클래스 해외 거장들과의 협업으로 여의도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하며 프랑스 건축의 상징이 된 세계적인 거장 장 미쉘 빌모트가 외관설계를 맡았다. 장 미쉘 빌모트는 비상하는 공작을 형상화해 단지를 설계했다. 대우건설은 3개동 모두에 스카이 어메니티(생활편의시설)를 마련했는데, 세대에서 엘리베이터 이동만으로 바로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해 입주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의도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어메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테라스 손님들을 위한 시그니처 게스트 하우스, 프라이빗 스파·짐 등이 마련된다.

단지의 조경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하이엔드 조경을 기획해온 글로벌 디자인 조경 그룹 SWA와의 협력으로 럭셔리하게 설계했고, 상가컨설팅은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롯데백화점 본점,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한민국 대표 상업시설을 성공시킨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맡았다.

대우건설은 소유주 전 가구가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16층 이상으로 배정했으며 4BAY 이상 맞통풍 구조,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제시했다.

또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여의도 최대 규모 가구당 주차대수인 2.82대를 마련했고, 가구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해 엘리베이터 홀을 세대 전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다다’, 독일 ‘캐머링’ 창호, 전실 원목마루 등 최고급 명품 마감재를 적용한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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