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정부와 저출산·고령화 대응…정보 공유 협력 나선다
2023-12-19 16:01


한국은행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정보 공유에 나선다. 이창용(오른쪽) 한국은행 총재와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한국은행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와 인구절벽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은은 저고위와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정책 연구 공동 추진 및 전문가 세미나 공동 개최, ▷인구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관련 통계·연구자료 공유, 3) 지역 인구·경제 관련 지역별 정책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정보활용 촉진 및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저출산·지역경제 관련 연구 증진에 기여하고,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은은 다양한 외부 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연구 및 대안 제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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