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세App’, 올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우수사례 선정
2023-12-21 14:51


‘2023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세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전세App’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세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전세App’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최초로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과감한 업무혁신과 규제개혁을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HUG는 ‘전세계약을 안전하게! 안심전세App이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국민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친 최종 결선심사에서 임차인 보호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전세App은 전세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앱으로 지난 2월 국토부·HUG·부동산원이 협업해 출시했다.

매매 시세,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등 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1대 1 법률상담,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HUG의 대표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오픈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가 97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앱을 활용한 보증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주요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 서류 발급으로 인한 번거로움 및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전세계약서 등 제출 필수 서류들은 사진으로 간편하게 직접 제출할 수 있고 보증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심진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2년 반 동안 등기변동사항 알림이 제공되고, 임대인 정보 조회,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이달 공개예정) 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임차인 보호를 강화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강태일 대리는 “그동안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구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HUG의 직원으로서 서민 임차인들의 보증금 보호를 위한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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