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협업 플랫폼 준공
2023-12-23 14:51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2일 2020년도 국토부 공모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상생문현 마실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문현동 협업플랫폼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남구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남구는 2020년도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상생문현 마실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문현동 협업 플랫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협업 플랫폼은 2020년 8월 문현동 617-38 부지를 매입하고 2021년도 실시설계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쳤다. 2022년 12월에 착공 후 약 1년간 공사를 진행해 올해 12월에 준공했으며, 총 사업비는 16억47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남구갑·국민의힘), 박재호 국회의원(남구을·더불어민주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업 플랫폼은 당초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기획됐으나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동체회복, 마을복지증진, 상권 활성화 등 기능 통합형 거점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1층 주민 커뮤니티실 ▷2층 프로그램실 ▷3층 사무실 및 공유오피스 ▷4층 다목적실 ▷5층 스튜디오로 리모델링했다.

남구청은 공유주방, 집수리 아카데미, 도시재생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의 거점뿐만 아니라 지역 상인을 위한 공유 오피스, 스튜디오 대관 등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협업 플랫폼 리모델링 공사를 토대로 주민들이 일상 속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협업 플랫폼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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