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갑진년 새해 해맞이는 병영성에서!
2023-12-28 00:08


울산 중구청사. [사진=중구청]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024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병영성 북문 일원에서 주민 화합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2024 병영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이 후원한다. 중구는 그동안 매년 성안동 함월루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병영성으로 장소를 옮겨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시 낭송·국악 실내악 연주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덕담, 행복 기원 풍선 띄우기, 청년 성악 앙상블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원지 쓰기 ▷연날리기 ▷전통배경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또 한복 착용 방문객 무료 사진 촬영, 용띠 방문객 커피 쿠폰 제공(선착순 100명) 행사 등도 마련된다.

중구는 주민들에게 어묵·차 등 따뜻한 먹거리와 청룡 저금통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더 많은 주민들과 넓고 뜻깊은 장소에서 해맞이를 함께하고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병영성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병영성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2024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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