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서 2년 연속 2등급 달성
2023-12-28 16:39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업무처리 과정의 대내외 인식을 평가하는 청렴체감도(60%)와 반부패 추진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40%) 부문으로 나뉘어 최종 등급을 1~5등급으로 산출한다.

금감원은 청렴체감도에서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인 2등급을 기록했다.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을 보는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에 이어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공정·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업무혁신로드맵(the F.A.S.T)을 마련해 인허가, 검사 등 업무처리의 신속·투명성을 제고하고, 원장 주재 반부패·청렴워크숍, 반부패·청렴정책회의 등을 통해 청렴의식 개선 노력을 병행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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