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제공]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소재한 글로벌 프라이빗 인베스트먼트 펀드/뱅크 '마다 캐피탈(MADA Capital)'이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크레타와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마다 캐피탈은 UAE에 소재를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프라이빗 뱅크/증권/자산운영/투자업무를 모두 겸하고 있는 대형 금융사다.

크레타는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멀티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마다 캐피탈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크레타 성장 펀드(Creta Growth Fund)'에 대규모로 투자할 예정이다. 크레타측은 이 펀드가 크레타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제작, 우수 개발자 풀 등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스트리트파이터2, 몬스터스트라이크를 개발했던 ‘요시키 오카모토’와 리그오브레전드, 넷플릭스의 아케인(Arcane)의 총괄 PD인 ‘토마스 부’ 와 협업이 계획돼있다.

마다 캐피탈 측은 "차세대 웹3 게임/메타버스 플랫폼 시장의 지배자로 성장하게 될 크레타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크레타에 마다 캐피탈이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함은 물론 중동지역의 왕가 및 자산가들도 함께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