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혁 수출입은행 신임 전무이사.[수출입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에 안종혁(58) 경영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종혁 신임 전무이사는 1993년부터 30여년간 재직하면서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기업구조혁신실장, 국제투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기획 및 여신, 구조조정 전문가다.

수은은 안 신임 전무이사가 기획·전략 등 기획관리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고, 조선·해운, 항공산업 등 구조조정 업무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혁신성장금융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우리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전략산업 수출금융 지원을 담당했다.

2023년 1월부터는 경영기획본부장으로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공급망 지원 등 여신정책, ESG경영 강화 등을 총괄함으로써 정책금융 역할 수행에 공헌해 왔다.

한편 안 신임 전무이사의 임기는 30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