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다 봉변”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울진선 화재로 부자 사망
2024-01-01 11:20


2024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고자 동해안을 찾은 해맞이객들이 몰고 온 캠핑카와 차박을 위한 차량이 31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 강릉의 한 바닷가 주차장과 공터에 가득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차박(차에서 하는 캠핑)을 하던 50대 부부가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5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 11시 15분께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서 차박 중인 쏘렌토 SUV 차량을 랜드로버 SUV 차량이 옆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쏘렌토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남편인 50대 남성도 중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개요를 파악 중이다.

또 화재로 인해 부자가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1일 오전 5시 27분 경북 울진군 울진읍 다세대 주택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졌다.

화재로 바로 아래층에 살던 70대 여성도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또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 45명, 차량 16대가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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