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창고 팔린 금액이 무려 1.4조…가장 많이 팔린 곳은? [부동산360]
2024-01-05 15:44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해 1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이 전월 대비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시장 규모가 큰 지역에서의 거래가 활발했다.

5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공장·창고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거래 건수는 536건, 거래액은 1조371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22.7%, 거래액은 40.6%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 공장·창고 거래액은 6365억원으로, 전월보다 49.9% 증가했다. 이는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의 46.4%에 이르는 규모다. 이천 부발읍 창고시설(1496억원)과 마장면 창고시설(708억원), 성남 상대원동 공장(610억원) 등이 거래됐다.

인천의 11월 거래액은 1518억원으로 전월보다 281.6% 증가했다. 청라동 공장(351억원)과 송도동 공장(238억원), 청천동 공장(184억원) 등이 거래됐다. 부산은 114억원에 매매된 공장을 포함해 7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해 같은 기간 30.3% 늘었다.

광주(411억원)와 대구(460억원), 충남(391억원), 대전(302억원) 거래액도 전월 대비 각각 242.4%, 92.9%, 60.5%, 7693.1% 증가했다. 반면, 경남(870억원)은 같은 기간 40.7%, 충북(303억원)은 40.0%, 전남(174억원)은 35.5% 감소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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