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5일부터 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 청약접수
2024-01-10 09:48


LH가 오는 15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LH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5일부터 시세보다 저렴한 인천가정2지구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A2블록 534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약대상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일원 인천가정2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 신혼희망타운으로, 청라국제도시 및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사이에 위치해 성숙된 생활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는 전체 801가구 중 공공분양 534가구에 대해서 청약 가능하며, 나머지 가구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은 전 가구 전용면적 55㎡ 단일평형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5월이며, 정확한 입주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평균 공급가격은 가구당 3억7000만원 수준으로 인근지역 시세대비 저렴하다.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 시 시세차익을 기금과 공유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4.1.3)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 시 3년의 전매제한기간이 적용되나 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오는 1월15일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 접수 후, 잔여가구에 대해 1월17일부터 일반 청약접수를 시작해 18일까지 접수받으며, 향후 ▷당첨자발표(1월26일) ▷계약체결(5월9~14일)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 및 서구청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8년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연장선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잇는 편리한 교통여건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연희공원·승학산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 또한 우수하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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