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주재,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2024-01-30 19:17


경북도는 30일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와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 설 명절 영상대책회의를 열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30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설 명절 대비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와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도정 주요시책과 시군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경북도 2024년도 설 명절 종합대책은 4대 분야(민생, 안전, 나눔, 관광) 13개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설 명절 물가안정과 민생활력 제고에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한다.

다음달 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중심의 물가 관리 안정화 대책을 시행하고 설맞이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을 통한 대대적인 할인 지원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특히 설명절 경북형 바이소셜 프로모션 특판전을 다음 달 5일까지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로 진행해 소비자의 성수품 구매 부담은 줄인다.

또 설연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 주도,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재난 재해 발생 시 현장 중심의 상황대응과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과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주민대피협의체, 재난안전순찰대를 구성해 운영한다.

더불어 도는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1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인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도민의 안전관리와 행정 지원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경북 방문이 되도록 모든 사항을 명절 전 면밀히 검토․보완하고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룡의 해에는 22개 시군이 적극 동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돌봄 체계 구축과 민간 주도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펀드 프로젝트 사업으로 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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