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캄보디아 사업 확장한다…“5년내 100개점 목표”
2024-02-02 08:14


옥 쁘러찌어(오른쪽부터)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데이비드 샘보 사이한 파트너스 대표,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이 캄보디아 현지 세리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한 이마트24가 사이한 파트너스(SAIHAN Partners)와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과 2017년부터 캄보디아에 법인을 개설한 ‘한림건축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12월 이마트24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편의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 임직원을 비롯해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한민국대사, ‘옥 쁘러찌어’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윤하청’ KOTRA 프놈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오는 6월1호점을 열 계획이다. 5년 안에 100개점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캄보디아 고객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마트24 운영지원담당 강인석 상무는 “사이한 파트너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캄보디아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이마트24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캄보디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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