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송파갑 단수공천 박정훈 “더 낮은 자세로 본선까지”
2024-02-14 16:01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 지역에 단수공천 된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14일 “더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본선까지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수공천을 결정해주신 공관위에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와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본선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뛰셨던 석동현·안형환 두 선배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선배님들의 뜻도 잘 받들면서 함께 지역을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앞서 박 후보를 송파갑 지역의 단수공천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쟁자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탈락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박정훈 1인으로 가야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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