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 살면 이름 알리고, 내년에 운 꺾여”…5개월前 이강인 사주 영상, 재조명
2024-02-20 09:45


유튜브 채널 '천광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이강인 블라인드 사주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예체능으로 살 운명이며 외국에서 살면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란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강인이 올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유능하지만 겸손이 부족하다며 성격을 분석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네이트판 등에는 '5개월 전 올라온 이강인 사주'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이 게시물에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천광궁'이 게재한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에는 한 여성 역술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대상의 생년월일, 성별 등 기본정보를 갖고 사주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블라인드 사주풀이 대상은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역술가는 이강인에 대해 "사주를 보니 딱 예체능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며 "이후 나이가 들면 남을 가르치는 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해야 한다고 사주에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022~2023년이 이 사람 나이에선 첫번째 전성기였다"며 "그리고 이 사람은 물 건너가 살아야 할 팔자로 보여, 외국에서 살면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역술가는 "내년(2024년) 중하반기에 운이 꺾이는 수"라며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슬럼프가 오는데, 이 사람에게 한시적으로 그런 게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생각한 만큼, 주변에서 기대하는 만큼 어떤 능력이 다 발휘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역술가는 이강인의 성격에 대해서는 "고지식하고 급하며,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한 느낌"이라며 "유능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안좋게 보면 겸손이 살짝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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