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청년 주택 구입 지원’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 탄생
2024-02-21 13:29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 전성배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1호 가입자,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주택도시보증공사]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1호 가입자 탄생을 기념해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 전성배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신촌 금융센터에서는 1호 가입자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무주택 청년층의 주택 구입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금리, 납입금액 소득공제, 이자소득 비과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청약상품이다.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 상품을 제공해, 저축부터 주택구입자금 조달까지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HUG에 따르면 1호 가입자 방모 씨는 7년차 직장인이다. 방씨는 “청약 저축 가입을 고민하던 중, 작년 파격적인 혜택의 청년전용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줄곧 출시를 기다려 왔다”며 “대출상품이 연계되어 있어 중도금 및 잔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주 HUG 기금사업본부장은 “생애주기에 맞는 주거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층이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보금자리를 더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발맞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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