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도쿄 시내에서 행인들이 증시 현황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0.35% 오른 39,233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7일 장중 3만9400선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39,40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9,426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 기록한 신고점(39,388)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었다.
앞서 22일 장중 최고가(39,156)는 '거품 경제' 시절 세운 종전 사상 최고가를 34년여만에 경신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에서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 마감한 데 따라 반도체주 일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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