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보유 주택 시세 조회, 금융기관별 대출 현황 관리, 매매 시 필요 예산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건축물대장 데이터를 연동해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쉽게 등록할 수 있게 해주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신한 SOL뱅크’ 자산관리의 부동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 가능한 부동산은 아파트, 연립, 빌라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택들이다.
서비스는 고객 보유 주택의 시세와 함께 예금, 대출 등 정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자산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지역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반영한 대출 가능 한도 금액, 대출 금리 비교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매매·전세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주택 가격과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기관의 예·적금, 양도소득세와 중개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출금액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향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에 부동산 관련 서류 발급, 주택담보대출 원스톱 프로세스 등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연결하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 정보와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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