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동아오츠카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철호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eco-PET의 도입과 제품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의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고두사은(叩頭謝恩)의 마음가짐으로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아오츠카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PET 원료의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까지 끌어올리는 ‘플라스틱 사용량 Zero’를 선언했다.
앞선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총 122만6342㎏CO₂(1266t(톤))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8만86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또 오는 17일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할 계획이다.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과 친환경 종이컵 배치 및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해 환경친화적인 노력을 이어간다.
포카리스웨트는 2013년 페트병의 라벨을 손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했다. 2021년에는 업계 처음으로 친환경 업무 차량을 도입, 2025년까지 업무용 차량 모두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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