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편의 장비와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어워즈는 140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 매체는 “아이오닉5는 우수한 PE 시스템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춰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에게 탁월한 선택”이라며 “빠른 충전 속도와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강점”이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카시트를 장착한 채 아이를 돌볼 때에도 불편함이 없는 넓은 실내 공간 등도 높이 평가했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아이오닉5가 최고의 가족용 차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용 편의성은 물론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오닉5는 2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 2025 최고의 SUV’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4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더 뉴 아이오닉 5(사진)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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