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전국 CU편의점에서 해외 발송 서비스 제공
2024-03-11 15:01


DHL 코리아 전국 CU편의점에서 물품 발송 서비스 자료사진. [DHL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소비자 편의 향상과 접점 강화를 위해 지난 6일 BGF 네트웍스와 ‘CU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달 31일까지 CU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 특송 물품 발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DHL 코리아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수취인이 해외에서 배송된 물품의 배송 일정과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배송 서비스 ‘온 디맨드 딜리버리(On Demand Delivery)’ 메뉴에 CU 편의점을 수령지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로 해외 특송 물품의 수취는 물론 발송 서비스까지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CU 고객들은 전국 1만5000여 개 주요 CU 편의점에서 보다 편리한 특송 물품 접수가 가능하다.

CU 편의점에서 해외 특송 물품 접수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CU 편의점 택배 홈페이지에서 물품 발송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예약한 후 근처 CU 편의점에 발송 물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20㎏까지 물품을 발송할 수 있다. 접수된 물품은 국내 택배사를 통해 DHL 지정 서비스 센터로 이동되며, 이후 DHL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최종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송된다.

DHL 코리아는 해당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CU 편의점을 통해 해외 특송 물품을 발송하는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상품권 5000원과 DHL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이번 CU 편의점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DHL 국제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DHL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DHL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 코리아는 현재 전국적으로 24개 서비스센터, 10개 서비스 포인트를 비롯해 100여 곳이 넘는 제휴 접수처를 운영해 국내 국제특송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서비스 접점이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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