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재활용 소재 배터리팩 2종 출시
2024-03-19 11:37


19일 국내 출시되는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mAh’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팩 2종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0,000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mAh’으로, 외관에 UL(언더라이터 랩)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30%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했다. 먼저 PD 배터리팩 20,000mAh는 최대 4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PD 배터리팩 20,000mAh이 6만6000원,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mAh이 5만5000원이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베이지 한 가지로 출시된다. 구입은 삼성닷컴·삼성스토어와 주요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배터리팩 신제품 2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규 배터리팩 2종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IT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 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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