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가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선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 대안 마련에 나섰다.
CCO는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등을 통해 상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 후 의견까지 적극적으로 수렴해 내부 직원들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강원랜드는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고객의 소리 경청,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전문성 함양 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강원랜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CCO를 겸하는 최철규 직무대행은 “국내․외 복합리조트 개발 소식은 강원랜드가 치열한 경쟁과 혁신 없이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음을 의미 한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올해 CCM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CCM 인증이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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