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라 새크레이 [링크드인 캡처]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희귀암으로 죽음을 맞이한 한 여성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 메시지가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심금을 울리고 있다.
폭스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리즈에서 인사(HR) 전문가로 일하던 다니엘라 새크레이는 최근 희귀암 중 하나인 담관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가족들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메시지에서 “만약 당신이 이글을 읽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암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암이 생활 방식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발생하거나 불행히도 그냥 발생한다”면서 “내 경우에는 통제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아니었으며 내 삶은 그 이전과 같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통제할 수 없지만 그것에 반응하는 방식은 통제할 수 있다”며 “나는 내가 잃은 것에 슬퍼하기보단 내게 남은 모든 순간을 즐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생의 작은 것들을 즐기고 삻을 낭만적으로 만들라고 조언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는 “내 직업, 약혼자, 가족, 친구, 강아지, 우리가 살 집과 우리 자신을 위해 만들어가는 미래를 사랑해다”며 자신의 강아지 레오에 대해서는 “내 가장 어두운 날을 밝혀 주기 위해 내 삶에 왔다”고 회상했다.
새크레이의 글은 게시 당일 링크드인에서 5만3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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