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워킹맘 필수 육아템 ‘슈퍼맘카’ 출시
2024-04-03 08:55


LG유플러스 모델이 슈퍼맘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출시하고,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의 초고화질(QHD) 해상도, 16배 줌(zoom)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의 모든 일상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슈퍼맘카에 내장된 AI는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을 찍을 수 있다.

또 아이가 직접 부모와 통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가 “헤이 맘카, 전화 걸어줘”라고 하면 슈퍼맘카가 부모의 U+스마트홈 앱으로 푸시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수락할 경우 대화가 연결된다. 기존에는 부모가 전용 앱을 통해 먼저 대화를 거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아이가 먼저 부모에게 전화를 걸 수 있게 됐다.

내장 배터리가 탑재된 슈퍼맘카는 집안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이 적용돼 데이터 해킹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신규 요금제 2종도 함께 선보였다. ‘U+우리집돌봄이 키즈’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적합한 요금제(월 9900원, 3년 약정·결합 기준)로 ▷자녀 모니터링에 특화된 ‘슈퍼맘카’ ▷가전·가구 파손 보상보험(보상한도 200만원) ▷화재보험(보상한도 20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U+우리집돌봄이 패밀리(Family)’ 요금제(월 8800원, 3년 약정·결합 기준)는 ▷집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CCTV ‘맘카’ ▷탁상시계형 AI스피커 ‘클락+3’ ▷조명 스위치나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버튼봇’ 등을 포함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스마트홈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홈의 고객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 세분화된 고객층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며 “아이의 행복한 순간을 놓치기 쉬운 워킹맘·대디를 위해 선보인 ‘슈퍼맘카’를 통해 가족간 소통과 공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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