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공]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이병선 속초시장은 해변 사각지대를 포함, 항·포구 및 연안 어장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해양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및 연안 어장 내 침적 폐어구 수거, 해안가 및 항·포구 쓰레기 상시 수거 인력 배치 등 시 주요 해안 및 항·포구 10개소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 해역 수중 쓰레기 수거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는 지난해 해양쓰레기 1천 29톤을 수거하고 시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연안 뷰티클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항·포구 및 주요 해역의 해양 환경개선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효율적인 수거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며, “봄을 맞아 속초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깨끗한 바다를 보며 마음껏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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