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조만간 중국서 러중 외교수장 회담”
2024-04-03 19:10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EPA/러시아 외무부=연합뉴스 자료]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조만간 중국을 공식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까운 미래에 라브로프 장관이 중국을 공식 방문해 왕이 주임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라브로프 장관과 왕 주임이 우크라이나 상황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상세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엔,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간 플랫폼에서의 공동 작업과 양자 협력, 국제 무대에서의 상호작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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