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급여 끝전 모으기’ 조성 1000만원 초록우산 기부
2024-04-04 11:05


금호건설은 지난 3일 급여 끝전을 통해 조성한 결식아동지원 후원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게 전달했다. 사진은 서원상 금호건설 경영지원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왼쪽에서 네 번째). [금호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금호건설은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한다. 지난 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5000만원에 이르며,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밖에도 금호건설은 매년 농번기인 5월과 수확기인 10월에는 ‘1사(社)1촌(村)’ 봉사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을 돕고, 구매한 쌀은 매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재능을 기부하는 노후가옥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진행되고 있는 급여 나눔은 작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식사 한끼가 되어 주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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