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박물관,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선정
2024-04-07 09:01


[명지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명지대학교 박물관이 ‘백자, 시대를 담다’ 프로그램으로 2024년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지역연계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백자, 시대를 담다’ 프로그램은 명지대 박물관이 수집하고 발굴했던 백자 자료 전시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전! 사기장’ 도자공예 교육 및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시로 구성된다. 장작가마 번조 체험 행사와 전시 연계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도자기 만들기, 온라인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현 명지대 박물관장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지원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정과 특별전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특히 미래교육원과 협업해 진행하는 도예 교육은 대학이 가진 교육 자원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학 박물관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재인식과 문화자원을 생활에 접목하는 활용 방안을 모색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 박물관은 지난 2016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2021년 ‘먹과 종이 이야기를 담다, 탑본(搨本)’ ▷2022년 ‘흙에서 찾은 아름다움’ ▷ 2023년 ‘청자, 하늘을 담다’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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