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덥네”… 주말 내내 전국서 ‘초여름 날씨’
2024-04-13 06:00


11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의 한 도로에 겹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이틀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낮 최고 20~28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4일도 낮 최고 20~29도로 예보돼 주말 내내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제주도는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비가 내리겠다.

주말에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건조도도 함께 증가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서해와 남해 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13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전망된다.



yklee@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